농업회사법인 솔매, 호주에 김치 첫수출
사천시는 남양동 소재 농업회사법인 ㈜솔매(대표 이인화)가 호주 유통업체인 JJJ bros와 김치 납품 계약을 맺고, 수출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솔매의 이번 김치 수출액은 2400만 원, 물량은 3.4t이며, 비건맛김치를 비롯한 6종을 수출하여 호주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에 호주 수출 첫 물꼬를 튼 김치 전문제조업체 솔매는 2020년 7월에 설립하여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전통식품품질인증, 할랄인증, 비건인증 등 다양한 품질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관공서, 학교급식, 사회복지법인,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김치를 유통 판매하고 있다. 또한 '프레시오 엄마손맛' 브랜드로 홈쇼핑 판매도 진행 중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지금까지는 신선농산물 위주로 수출 지원을 하였으나 솔매의 김치 첫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는 가공농산물 수출에도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내 배추를 비롯한 김치 원료에 대한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농업과 기업이 상생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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