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공기저항계수 0.23
최신 MHEV 시스템 탑재
럭셔리와 스포티함 모두 챙겨
디자인, 기술, 효율성 삼박자 모두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아우디가 차세대 A6 세단을 공식 공개하며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시장에 다시 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5년형 신형 A6는 디자인, 공기역학, 기술, 주행성능 등 모든 면에서 진보를 이뤄낸 모델이다.
특히 0.23Cd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공기 흐름까지 설계한 외관,
세련됨과 역동성의 조화
신형 A6의 외형은 절제된 선과 강렬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절제된 역동성’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길게 뻗은 보닛과 단단한 숄더 라인, 그리고 A필러부터 후면부로 이어지는 매끄러운 곡선은 차체를 시각적으로 더욱 낮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전면의 싱글프레임 그릴과 공기 커튼,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그리고 후면부의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는 모두 실제 공기 흐름을 고려해 설계된 것으로, 주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특히 후면의 노치백 형태와 리어램프 디자인은 A6만의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강조한다.
첨단 섀시 기술로 완성된 다이내믹한 주행 질감
신형 A6는 최신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주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최대 30mm 낮출 수 있으며, 이는 고속 주행 시 공기저항을 줄이고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또한, 사륜 조향 시스템이 추가돼 저속에서는 회전 반경을 줄이고, 고속에서는 차체 안정성을 높여준다.
이와 더불어 기본 탑재된 스티프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더욱 직관적이고 민첩한 조향 응답성을 제공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도입
신형 A6는 2.0 TDI(204마력)와 3.0 TFSI(367마력) 엔진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plus)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부분 전기주행과 회생제동, 전자식 보조 토크 제공을 통해 출발 가속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또한 도심 주행, 정차·출발 반복 구간, 시속 저속 구간에서는 완전 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25kW까지 회생 제동 에너지 회수가 가능해 연료 효율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정숙성과 안락함, 고급 세단의 미덕을 담다
아우디는 이번 신형 A6에 최대 30% 향상된 방음 설계를 적용했다. 이중 접합 유리, 도어 씰 개선, 트렁크 개폐부 실링 강화 등을 통해 주행 중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19인치 이상 휠에는 소음 흡수 기능이 포함된 타이어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고속 주행 시에도 실내 정숙성을 유지한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엔진 마운트와 미션 마운트는 진동을 최소화하고, 전체적인 승차감을 한층 더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만든다.
신형 아우디 A6 세단은 2025년 4월 중순부터 유럽 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입문형 150kW TFSI 모델 기준 시작가는 55,500유로(한화 약 8,100만 원)로 책정됐다.
고객 인도는 올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 출시가 사실상 확정적인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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