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셨을 때 얼굴이 퉁퉁 붓고, 반지가 손가락에 꽉 끼는 느낌이 드시나요?
특히 환절기인 봄철에는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국내 한 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성인 중 72%가 계절 변화에 따른 부종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봄철 부종을 잡아주는 특별한 해독주스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파인애플 셀러리 주스, 강력한 이뇨 효과
파인애플에 풍부한 브로멜라인 효소는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합니다. 여기에 셀러리의 이뇨 효과가 더해지면 몸속 과잉 수분을 배출하는 데 탁월합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은 염증을 줄이고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셀러리에 포함된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레시피]
파인애플 1/2개
셀러리 2~3대
오이 1/2개
생강 1쪽
레몬즙 1큰술
모든 재료를 깨끗이 씻어 블렌더에 넣고 갈아주세요. 아침 공복에 마시면 효과가 더욱 뛰어납니다. 특히 다리와 발이 잘 붓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수박 민트 주스, 천연 해독제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이뤄진 천연 이뇨제입니다. 여기에 민트의 상쾌함이 더해지면 소화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품 연구 자료에 따르면, 수박에 함유된 시트룰린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민트에 포함된 멘톨 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내 가스를 줄여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레시피]
수박 1컵 (씨 제거)
신선한 민트잎 10장
오이 1/2개
레몬즙 1큰술
꿀 1작은술 (선택사항)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부드럽게 갈아주세요. 얼음을 약간 넣어 시원하게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복부 부종과 붓기가 심한 분들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당근 생강 주스, 림프순환 촉진제
당근의 베타카로틴과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혈액과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세브란스병원 한방내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당근의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체내 독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레시피]
당근 2개
사과 1개
생강 1~2쪽
레몬즙 1큰술
강황 가루 1/4작은술 (선택사항)
당근과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큼직하게 잘라주세요.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갈아줍니다. 강황을 넣으면 항염 효과가 더욱 강화됩니다. 특히 아침에 얼굴이 자주 붓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해독주스 효과 극대화하는 법
해독주스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가능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세요.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즉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공복 시 흡수율이 30%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셋째, 해독주스와 함께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셔주세요. 이는 체내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봄철 부종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세 가지 해독주스로 상쾌한 아침을 시작해보세요.
단 일주일만 꾸준히 실천해도 거울 속 달라진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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