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 자리는 짧은 시간 안에 사람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옆에서는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형편이 넉넉한지와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유독 자주 지적되는 행동들을 정리했습니다.

소리를 내며 먹습니다
국물을 들이켜거나 입을 벌린 채 씹는 소리는 생각보다 멀리까지 들립니다. 본인은 평생 해 온 방식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말은 못 하고 불편함만 쌓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지적해 주는 사람이 사라져 더 굳어집니다. 한 번만 신경 써도 눈에 띄게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공용 반찬을 자기 방식대로 다룹니다
쓰던 젓가락으로 반찬을 뒤적이거나 좋아하는 것만 골라 담습니다. 가족끼리는 넘어가도 밖에서는 이야기가 됩니다. 요즘은 덜어 먹는 것을 기본으로 여기는 자리가 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배려를 배웠는지가 그대로 보인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접시를 챙기는 습관 하나로 인상이 달라집니다.

음식 앞에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뀝니다
종업원을 부를 때 말투가 거칠어지거나 손짓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찬을 더 달라고 할 때 유독 목소리가 커지기도 합니다. 함께 있는 사람이 대신 민망해지는 순간이 여기서 생깁니다. 배움의 문제라기보다 집에서 보고 자란 방식이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가장 많이 꼽히는 행동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식사 자리에서 남는 것은 무엇을 먹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앉아 있었는지였습니다. 습관은 나이가 들수록 바꾸기 어려워지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다음 식사에서 한 가지만 의식해 보셔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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