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수 채용비리' 의혹, 완산경찰 내사 착수

최정규 기자 2023. 11. 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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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의 국립대 교수 부당 채용 선발 의혹과 관련,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최근 의혹을 사고 있는 대학교수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자 당시 해당 학과 교수들은 "이례적인 임용 결과"라며 채용 절차와 평가 결과 등 관련자료 공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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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지역의 국립대 교수 부당 채용 선발 의혹과 관련,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최근 의혹을 사고 있는 대학교수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이 대학교는 지난 2월 상반기 영어교육과 교수 공개채용을 했다. 그 결과, 1순위 후보자가 아닌 2순위 후보자가 임용됐다.

그러자 당시 해당 학과 교수들은 "이례적인 임용 결과"라며 채용 절차와 평가 결과 등 관련자료 공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사 개입이 있었는지를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채용비리 신고가 들어와 지난 5월 사건을 넘겨 받아 관련 내용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다"며 "내사 초기 단계인만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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