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서도 못하면" 최여진이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었다고 밝힌 배우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이규한이 과거 최여진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규한은, 15년 전 최여진과 시트콤 촬영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인연을 회상했다.

이규한은 "작품 이후에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종종 마주치며 친분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특히 이규한은 "그때 둘 다 서른 살이 넘었을 때였는데, 서로 쉰 살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함께 결혼하자고 농담 삼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여진이 그 농담을 진심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약속한 나이가 다가오니 괜히 조급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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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최여진의 결혼 소식도 함께 언급됐다. 최여진은 오는 6월, 돌싱 남자친구 김재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이규한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장난스럽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또한 이규한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개그우먼 김숙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그는 "김숙처럼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분이 이상형"이라며, "결혼 후 전업주부가 되어도 괜찮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김숙은 "이제 내 인생이 피는구나"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한편, 최여진과 김재욱 커플은 진지한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으며, 두 사람의 새 출발에 많은 팬들의 따뜻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규한 또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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