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규한이 과거 최여진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규한은, 15년 전 최여진과 시트콤 촬영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인연을 회상했다.
이규한은 "작품 이후에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종종 마주치며 친분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규한은 "그때 둘 다 서른 살이 넘었을 때였는데, 서로 쉰 살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함께 결혼하자고 농담 삼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여진이 그 농담을 진심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약속한 나이가 다가오니 괜히 조급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여진의 결혼 소식도 함께 언급됐다. 최여진은 오는 6월, 돌싱 남자친구 김재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이규한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장난스럽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규한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개그우먼 김숙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그는 "김숙처럼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분이 이상형"이라며, "결혼 후 전업주부가 되어도 괜찮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김숙은 "이제 내 인생이 피는구나"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여진과 김재욱 커플은 진지한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으며, 두 사람의 새 출발에 많은 팬들의 따뜻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규한 또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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