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울면서 말렸는데 결국 한의사와 결혼한 연예인

방송인 장영란이 최근 자신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따뜻한 가족과의 일상을 SNS에 자주 공유하는 그녀가 이번에는 감동적인 모녀간의 사랑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퇴근길에 딸이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와서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딸 지우와의 포옹 사진을 공개하며 "엄마가 더 잘할게"라는 글로 딸에게 무한한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사진=장영란 SNS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그야말로 영화 같은데요...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에서 일반인 출연자와 패널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장영란의 유쾌한 매력에 푹 빠진 한창 씨는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사진=장영란 SNS

특히 한창 씨의 부모님, 특히 시어머니는 장영란과의 결혼에 크게 반대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과 두 살 연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시어머니는 결혼을 막기 위해 가슴앓이를 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사진=KBS 제공

심지어 장영란을 처음 만나러 간 자리에서도 "우리 아들과 헤어져 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반대가 심했죠.

결혼을 막기 위해 슬리퍼를 신고 서울로 달려올 만큼 강하게 반대했던 시어머니는 심지어 상견례 자리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식 열흘 전, 겨우 허락을 받았지만 시어머니의 표정은 결혼식 사진에서도 어두웠다고 해요.

사진=장영란 채널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시댁과의 관계는 급격히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시부모님으로부터 그 어떤 며느리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영란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장영란 SNS

방송 활동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활발히 대중과 소통 중인 그녀는, 누구보다 단단한 가족의 사랑을 바탕으로 나날이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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