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샴푸를 하고 나면 하수구에 머리카락이 수북이 쌓이거나, 아침에 드라이할 때 정수리 휑한 게 느껴져 속상하지 않으셨나요?
탈모 영양제를 챙겨 먹고 좋은 샴푸로 바꿔봐도 소용없었다면, 매일 아침·저녁 머리를 빗는 '나의 손짓'을 돌아봐야 합니다.
잘못된 빗질 하나가 겨우 버티고 있는 약해진 모근을 스스로 뽑아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정수리 모근을 죽이는 2가지 빗질 실수

1. 머리 감은 직후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기
모발은 젖었을 때 가장 약해집니다. 물에 젖은 두피 모공은 느슨하게 열려 있고 모발 표면(큐티클)이 불안정해진 상태인데요, 이때 빗질을 하면 정상적인 머리카락까지 툭툭 털려 나가듯 뿌리째 뽑히게 됩니다.
2. 뾰족하고 딱딱한 빗으로 두피 세게 자극하기
끝이 뾰족한 플라스틱 빗이나 플라스틱 빗살로 두피를 강하게 긁듯 빗으면 두피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깁니다. 이 상처에 염증이 생기면 모낭이 약해져 모발이 얇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휑한 정수리 살리는 '역방향 3초 빗질'

1. 머리는 무조건 '80% 이상 말린 뒤' 빗기
드라이기 바람(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와 모발을 완전히 말린 후, 끝부분 엉킨 곳부터 살살 풀어주며 빗질을 시작하세요.
2. '고개 숙여 거꾸로' 빗어 올리기
쿠션감이 있는 끝이 뭉툭한 나무 빗을 준비하세요. 고개를 살짝 숙인 뒤 목덜미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귀 뒤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거꾸로 빗어 올려줍니다.
중력 때문에 아래로 쏠려있던 두피 혈액을 정수리로 끌어올려 모근에 영양분을 폭발적으로 공급해 줍니다.
비싼 영양제보다 중요한 건 매일 두피에 전해지는 자극입니다. 오늘 밤 머리를 말린 후, 목덜미부터 정수리로 시원하게 올려 빗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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