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된 오세훈 시장?… 서울시의회 딥페이크 영상으로 '깜짝' 등장

민영빈 기자 2024. 11. 20. 12: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30대 몸짱 배우로 등장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 최근 딥페이크 범죄가 늘어나자, 서울시의회는 이를 막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의 시정 질의자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공개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딥페이크 영상. /서울시의회 유튜브 캡처 갈무리

19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의 시정 질의자로 나선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얼굴로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공개했다. 딥페이크 기술과 범죄의 파급력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윤 의원이 직접 영상을 만들어 보여준 것이다.

윤 의원은 “외국 배우의 영상에 오 시장의 얼굴을 합성해 만들었다”며 “영상은 1분 안 돼서 만들었다. 너무 쉬웠고, 심지어 무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딥페이크가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센터에서 최초로 AI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기대 이상”이라며 “과거 같으면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해야 하므로 지워놓으면 바퀴벌레처럼 튀어나오는, 이런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AI가 대량으로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해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범죄를 철저히 차단하고, 시민들의 인격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