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페스 유입 선생님들은 이대로 따라하세요"

계정 레벨 최우선… 페스 기간 내 뽑기로 학생 수 늘리자

넥슨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축제(FES)가 한창이다.

페스 한정 캐릭터 '타카나시 호시노(무장)'와 '스나오오카미 시로코*테러' 두 명의 신규 캐릭터 추가됐으며, 새 이벤트 'Sheside Outside'가 진행 중에 있다.

반년 단위로 진행되는 페스는 모든 선생님들을 위한 축제다. 평소보다 더 많은 보상이 지급되고, 캐릭터 획득 확률이 2배로 오르는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덕분에 많은 선생님들이 손꼽아 기다려 오는 순간이다.

페스 기간엔 신규 및 복귀 선생님들도 시작하기 좋다. 다양한 학생들을 데려가기 쉽고,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도 많이 챙겨주기 때문이다. 보상을 많이 주니 뽑기와 성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든 계정을 생성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막막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막상 시작했는데 어떤 걸 먼저 해야 하는지 모르는 선생님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에 신입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팁과 자주 나오는 질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봤다.

■ 페스 기념 쿠폰 모음

※ 2월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사용 가능

SUMMERPRINCESS : 상급 활동 보고서 50개, 최상급 활동 보고서 20개

EYEONTHEPRIZE : 기초 전술 교육 BD 선택권 20개, 일반 전술 교육 BD 선택권 15개, 고급 전술 교육 BD 선택권 10개

DJSAORIONSTAGE : 기초 기술 노트 선택권 25개, 일반 기술 노트 선택권 20개, 고급 기술 노트 선택권 15개

PROMISEATSUNSET : 청휘석 1,000개, 숙련 증서 4,000개

 

■ 계정 레벨 성장 최우선

- 계정 레벨을 올려야 학생들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캐릭터의 최대 레벨은 계정 레벨과 동일하다. 계정 레벨이 높아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다. 게임 내에서 계정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바로 AP를 소모하는 것이다. AP를 소모하면 1:1 비율로 계정 경험치를 획득한다.

AP를 획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패키지 구매부터 전술 대회 코인 교환, 일일 & 주간 미션, 카페 수익 등 여러 경로가 존재한다. 계정 레벨이 증가할 때마다 AP를 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초반엔 레벨 올리기가 수월하다.

25일부터 총 4주간 주말마다 계정 경험치 2배 이벤트가 진행된다. 적어도 해당 기간만큼은 무조건 청휘석을 사용해 AP를 충전하는 걸 추천한다. 같은 청휘석을 소모해도 2배의 효율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매일매일 가이드 미션 챙기자

- 해당 버튼을 누르면 가이드 미션이 나온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금까지 서비스하면서 가이드 미션을 여럿 진행해 왔다. 가이드 미션들은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게임 내에 남아있다. 덕분에 뒤늦게 시작한 신규 및 복귀 유저들도 모든 미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가이드 미션은 최종 보상으로 청휘석 1,200개나 10회 모집권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총 11개의 가이드 미션이 존재하니 총 110회를 뽑을 수 있는 양이다. 재화가 부족한 신입 선생님들에겐 단비와도 같다.

가이드 미션 진행 시 주의점도 있다. 가이드 미션은 여러 개가 동시에 진행되는 게 아니다. 하나의 가이드 미션의 최종 보상을 획득하면 다음 가이드 미션이 개방되는 방식이다. 모든 보상을 빠르게 얻고 싶다면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자.

 

■ 페스가 끝나기 전까지 최대한 뽑자

- 페스 모집만 들어가면 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콘텐츠마다 다양한 학생들을 활용해서 즐기는 게임이다. 콘텐츠를 하나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학생의 수를 늘리는 게 좋다.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페스 뽑기다.

페스 뽑기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페스 캐릭터를 얻는 것과 캐릭터 풀을 하나라도 넓히기 위함이다. 페스 뽑기는 일반 픽업 뽑기보다 3성 등장 확률이 2배 높다. 실제로 뽑기를 해보면 아로나가 분홍색 서류를 자주 들고 온다는 게 체감된다.

무엇보다 페스 모집에선 픽업 캐릭터를 말고도 다른 페스 캐릭터가 등장한다. 뒤늦게 시작한 신입 선생님이라도 다른 페스 캐릭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게 가능하다. 조금이나마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셈이다.

결국 페스 뽑기는 신규 및 복귀 선생님에겐 학생 수를 빠르게 늘리기 위한 좋은 수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페스 기간이 진행되는 30일까지 청휘석이 모일 때마다 뽑기를 하는 걸 추천한다.

 

■ 임무는 절대 빼먹지 말자

- 장비 파밍과 청휘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장비는 임무에서 얻는다. 임무 스테이지가 높아질수록 상위 티어 장비가 등장한다. 결국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임무를 가능한 곳까지 도전해야 한다.

임무의 전투는 두 가지로 나뉜다. 집중 지휘와 간이 공략이다. 집중 지휘는 턴마다 캐릭터를 이동시켜 진행하는 방식이다. 간이 공략은 바로 보스와 전투를 진행해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가능하다면 집중 지휘로 도전하는 걸 추천한다. 도전 과제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간이 공략이 나중에 추가된 기능이다 보니 모든 도전 과제가 집중 지휘로만 획득 가능하다. 스테이지 하나당 청휘석을 30개씩 주니 쌓이면 엄청 많은 양이다.

처음엔 자동 전투로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다. 하지만 추천 레벨보다 높은 스테이지는 조금씩 힘들어진다. 이 때는 수동 전투로 진행하면 어느 정도 커버된다. 수동 전투로도 힘들면 캐릭터 레벨과 장비 파밍으로 스펙을 높이고 재도전하자.

임무에선 카페를 업그레이드하는 재료가 드롭된다. 카페를 업그레이드하면 수익이 증가해 AP와 크레딧을 많이 얻는다. AP는 계정 경험치와도 직결되니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임무를 클리어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청휘석이다. 임무를 클리어할 때마다 최초 보상과 업적 보상으로 청휘석이 지급된다. 페스 기간 내에 청휘석을 모아서 뽑기를 해야 학생 수를 늘리기 쉽다.

 

■ 총력전과 대결전은 무조건 도전하자

- 청휘석과 다양한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니 빼먹지 말자

총력전과 대결전은 블루 아카이브 내에서 뽑기 재화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총력전은 순위에 따라 청휘석이 지급된다, 대결전은 순위 상관없이 10회 모집권을 확정적으로 얻는다.

난이도 상관없이 한 번만 클리어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계정 레벨이 낮더라도 도전하는 게 좋다. 또한 여기서 획득하는 코인도 중요하다. 코인은 스킬 성장 재료나 캐릭터 해금 재료를 구매하는 데 필요하다. 학생 수를 늘리고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두 콘텐츠 모두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콘텐츠를 맡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가 어떤 게임이고, 재미를 지녔는지 파악하고 싶다면 두 콘텐츠를 맛보면 된다.

 

■ 엘레프 선택 상자 뭐 받지?

- 신입 선생님을 제대로 지원해 주는 특별 출석 이벤트

특별 출석 이벤트로 엘레프 선택 상자가 지급되고 있다. 해당 선택 상자에서 추천하는 학생은 츠바키, 모모이, 무츠키 3명이다. 세 캐릭터 모두 임무와 현상수배, 특별의뢰 등 일반 전투 콘텐츠를 클리어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중 좀 더 미래를 본다면 츠바키에게 투자하는 게 좋다. 모모이는 총력전 코인으로 수급 가능하며, 무츠키는 학생 수가 많아질수록 사용하지 않게 되는 학생이기 때문이다.

반면 츠바키는 여러 콘텐츠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탱커 중 하나다. 특히 계정 레벨이 낮은 상태에서 고레벨 임무를 도전할 때 든든하게 버텨준다. 도발도 있어 딜러를 보호할 수 있는 게 크다.

다른 사용법도 존재한다. 먼저 페스 뽑기를 진행해 2성 캐릭터를 어느 정도 확보한 뒤, 획득하지 못한 캐릭터를 해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3성 선택 모집권으로 누굴 데려올까?

- 판매 기간이 넉넉한 만큼 여유를 두고 선택하도록 하자

신입 및 복귀 선생님들이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다. 해당 질문은 각자 어떤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진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해줄 수 있는 답변은 '나중에 쓰세요.'다.

신규 및 복귀 선생님이라면 분명 보유한 학생이 별로 없는 상태일 것이다. 그렇다면 선택권으로 가져갈 수 있는 학생이 많은데 그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추천하는 글을 보고 선택권을 써서 데려왔더니 나중에 뽑기로 나와버리면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해당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하나다. 선택권을 최대한 쓰지 않고 버티는 것이다.

앞으로 뽑아야 할 학생들은 계속 추가된다. 그 학생들을 얻기 위해서 뽑기를 하다 보면 필요한 학생이 조금씩 모인다. 학생들이 어느 정도 수집된 다음에 선택권으로 누굴 받을지 고민하면 된다.

가져가면 좋은 우선순위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초반엔 총력전이나 대결전과 같은 상위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므로 선택권이 급한 건 아니다. 선택권의 사용 기한은 11월까지니 천천히 기다리자.

presstoc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