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 14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대도서관(46·본명 나동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처인 유튜버 윰댕(40·본명 이채원)에게 선 넘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도서관 사망에 전부인 윰댕 악플

지난 6일 대도서관의 사망 소식에 알려지자 윰댕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위로의 글과 더불어 악플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마음 잘 추스르길”, “너무 슬퍼하지 않길”, “많이 놀랐을 것 같다” 등 위로를 건넸습니다.
그러나 일부 악플러들은 “애 딸린 이혼녀랑 결혼, 이혼”, “대도서관 재산이 피붙이도 아닌 양자 밑으로 흘러가지만 않으면 좋겠다”, “너 때문이다” 등 선을 넘은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윰댕은 일부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대도서관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5호실에 마련됐으며, 윰댕이 상주로 올렸습니다.
대도서관 윰댕 결혼, 아들, 저격 총정리

대도서관은 지난 2015년 동료 인기 유튜버 윰댕과 결혼했습니다. 당시 윰댕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키우고 있었고 대도서관은 초혼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18년 대도서관은 윰댕과의 자녀계획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그는 "핏줄을 낳아야겠다는 집착은 없다. 자녀 계획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진 않았다"라며 "낳은 정보다 키운 정이 크다고 생각하고, 입양도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한 방법이라고 아내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윰댕은 자신의 채널 라이브에서 '워킹맘'에 대해 이야기하다 "엄마들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결혼 후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대부분의 집안일 비중은 여성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게 있다. 같이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은 여성(나)의 몫이고 육아도 같이하는 게 아니라 '찔끔' 도와주고 본인은 휴대폰 본다"며 BJ 대도서관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또 윰댕은 "사람들이 대도서관님이 가정적이고 육아에 많이 참여해 주는 것처럼 말할 때마다 기가찬다"고 또 저격하며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번 건우랑 논 걸 방송에선 매일 놀아준 것처럼 말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도서관 윰댕 이혼 이유 재조명

두 사람은 결혼 8년만인 지난 2023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당시 대도서관은 “안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저희가 살다 보니 서로 더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가족으로 살다보니,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해서 (이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주에 한번씩 보고 연락도 자주한다. 오히려 이혼 결정된 다음부터 훨씬 친해졌다. 가족이라는 부분들에 대한 부담감 내려놓으니 지금 굉장히 친구처럼 더 친한 상태”라며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같이 놀고 좋게 좋게 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윰댕 역시 “그동안 서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 번아웃도 오고. 굳이 서로를 상처줄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혼을 결정하니 오히려 편해졌다. 만났을 때 편하게 밥 먹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됐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대도서관 사망 원인 (+심근경색)

한편,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인은 그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그를 발견했습니다. 범죄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나 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그는 심장 통증을 호소한 바 있어 사인은 지병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대도서관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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