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쏘렌토보다 잘 팔린다고?"… 해외에서 난리난 국가대표 SUV 정체

기아 스포티지, 5월 기아 글로벌 판매 1위 모델 등극

2025년 5월,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기아 전 차종 중 단일 모델 기준으로 가장 많은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 내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셀토스와 쏘렌토 등 인기 SUV를 모두 제치고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기아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5월 한 달간 총 4만8091대가 판매되었으며, 이 중 4만2796대가 해외 시장에서 팔렸다. 이는 기아 전체 글로벌 판매량 26만9148대의 약 18%에 해당하는 수치로, 스포티지가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임을 보여준다..

기아 스포티지

해외에서 더 인기…기아 SUV 중 압도적 실적

스포티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달 셀토스는 2만6017대, 쏘렌토는 2만1889대가 판매되며 뒤를 이었고, 국내 시장에선 쏘렌토가 7734대, 스포티지가 5295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단연 1위다.

2023년 기준으로도 스포티지는 국내 7만4255대, 해외 13만6533대가 판매되어 국내보다 두 배 가까운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기아 브랜드 내 수출 최다 모델이며,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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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에서 돌풍…영국서 월간 베스트셀링카 등극

스포티지는 유럽, 특히 영국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 4월, 스포티지는 영국 시장에서 3,514대가 팔리며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월에 이은 두 번째 정상 등극으로, 포드 퓨마, 폭스바겐 골프 등과의 경쟁에서도 높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기아는 이 여세를 몰아, 같은 달 영국 브랜드 판매량 2위(8320대)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으로는 1만6380대를 기록하며, 포드 퓨마에 이어 SUV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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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의 부상…연비와 성능 모두 잡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근 내연기관 수요와 전기차 사이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230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35.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연비는 2WD 기준 복합 16.3km/L, 4WD 기준 15.2km/L로 동급 SUV 중 최고 수준이며, 사용자들은 실제 고속도로 주행 시 20km/L를 넘기는 경우도 많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숙한 가속과 부드러운 주행감은 하이브리드 특유의 강점으로, 일상 운전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린다.

기아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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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안전 사양과 실용성, 가족차로도 제격

스포티지에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등은 장거리 운전 피로를 줄이고 안전을 향상시키며, 전방 충돌방지(FCA), 후측방 충돌방지(BCA)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상위 트림에는 지문 인식 시스템, 디지털 키 2,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첨단 편의 사양이 포함되어 차량과의 연결성도 강화된다.

실내 공간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감성 조명, 고급 소재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열선 전 좌석, 1열 통풍 시트, 독립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까지 갖춰, 가족 단위 이용자들에게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 스포티지

크기와 활용성까지 갖춘 전천후 SUV

스포티지는 전장 4685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755mm로, 동급 대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공간도 충분하며 트렁크 적재능력 역시 우수해, 1~2인 가구 또는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의 패밀리카로도 인기가 높다.

실제 차주들은 “도심에서도 부담 없는 크기”, “연비와 디자인이 모두 만족스럽다”, “승차감도 괜찮고 조용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쏘렌토보다 실속 있는 선택”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기아 스포티지

30년 역사와 함께 진화한 기아의 대표 SUV

1993년 출시된 스포티지는 기아 최초의 독자 개발 SUV이자 국내 SUV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 중 하나다. 2023년에는 누적 판매 700만 대를 돌파하며, 기아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온 스포티지는, 지금도 여전히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명확하게 담고 있는 모델이다. SUV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시장 대응력을 갖춘 스포티지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대표주자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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