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부상당하고 일본행.." 78억 양석환의 먹튀 논란

두산 베어스 팬들의 마음속엔 요즘 걱정이 자리를 잡았다. 2024 시즌을 앞두고 초대형 FA 계약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양석환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나 있게 됐다.

갈비뼈에 실금이 발생하며 2군에서조차 컨디션을 제대로 끌어올릴 수 없게 된 상황이다. 특히나 주장이라는 큰 책임을 지고 있던 만큼, 그의 부상은 단순한 '1인의 이탈'이 아닌 팀 전체 리더십의 공백으로 느껴진다.

냉혹한 성적, 갑작스러운 2군행

화려한 계약 이후 양석환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56경기에서 타율 0.260, 6홈런, 23타점이라는 수치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고, 특히 마지막 10경기 타율이 0.167에 머문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하락세였다. 결국 팀은 그에게 2군행을 통보했고, 마음을 다잡아 다시 올라올 것이란 기대가 돌기 시작했지만,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맞은 사구는 모든 계획을 무산시켰다.

이승엽 감독의 사퇴와 초보 감독 대행 체제

양석환의 이탈뿐만 아니라 두산의 분위기는 한층 더 가라앉았다.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이승엽 감독. 여기서 오는 충격은 선수단뿐 아니라 팬들까지도 흔들리게 만들었다. 현재는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되었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완전히 자리 잡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주전 내야수들의 동반 부상과 새로운 신인들의 등장까지. 변화와 도전이 끊이지 않는 시즌이다.

양석환 없는 두산, 희망을 말하다

양석환의 장기 이탈은 분명 팀의 목표에 엄청난 타격이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얼굴들이 무대에 올라왔다.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신인들이 1군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두산의 또 다른 얼굴이다. 팀원들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팬들은 매일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하길 기대하며 야구장을 찾아간다.

'베어스다운' 야구, 지금부터가 진짜다

부상당한 선수를 탓하는 건 누구도 원치 않는다. 하지만 양석환이 뜨지 못하는 지금, 두산은 진정한 '베어스다운' 정신으로 팀을 하나로 뭉쳐야 한다. 리더가 없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경험으로 바꾸는 팀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팬들은 바란다. 하루빨리 회복한 양석환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의 중심에서 다시 불꽃을 피워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