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박지윤, '상간 소송' 맞불…날벼락 맞은 '이제 혼자다' 측 "상황 파악 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이혼 소송을 진행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서로의 외도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TV CHOSUN '이제 혼자다' 측이 입장을 전했다.
2일 '이제 혼자다' 측은 마이데일리에 "제작진 측이 이날 오전 소식을 접했다"며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소식을 기사로 알게됐다"며 "(이혼 후의 시간들이) 내 삶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 되더라. 생각을 정리하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이제 혼자다'가 정규 편성이 되며 최동석의 출연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정규 프로그램이 된 '이제 혼자다'는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상간녀 위자로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최동석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날 오전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박지윤 측은 마이데일리에 "확인 중"이라며 짧은 입장을 밝혔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하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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