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사범 평균연령 16세…판돈 구하려 학폭도

나경렬 2024. 5. 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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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의 평균 연령이 16세까지 낮아지고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등 파생범죄로까지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형사입건된 도박 혐의 소년범은 171명으로 2022년 74명보다 2.3배 많아졌습니다.

도박 범죄소년의 평균연령은 2019년 17.3세에서 지난해 16.1세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어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학교폭력과 대리입금 등 2차 파생범죄로 이어지는 경향이 심화해, 경찰은 '제7호 대리입금 경보'를 발령하고 두 달간 특별예방교육 집중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청소년 #도박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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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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