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를수록 더 좋다" 고금리에 오히려 호재라는 국내주식 1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먼 미래 이익을 당겨오던 성장주들의 주가 매력이 흔들리는 양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 통념을 깨고 고금리를 호재로 활용하는 전통 가치주에 시선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고금리가 신규 설비 증설을 막아 S-Oil의 희소가치를 높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정유업은 대규모 자본이 먼저 들어가고 투자 회수 기간도 긴 대표적 자본집약 산업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신규 프로젝트의 자본비용이 뛰어 신규 증설 투자의 경제성이 크게 떨어진다.

환경규제 비용 부담이 커진 노후 설비 퇴출까지 겹쳐 기존 정제설비 가동률은 오히려 상승한다.

금리가 높아지면 원유와 석유제품을 보관하는 트레이더의 재고 금융비용 부담도 함께 커진다.

공급망 전반의 재고 수준이 낮아지면 작은 수급 충격에도 제품 현물가격이 원유보다 더 빠르게 뛴다.

원유 대비 석유제품 가격 상승 폭이 커지면 정제마진이 급격히 확대되며 고마진이 길게 유지된다.

증시 내 자금 이동 관점에서도 고금리 시기 정유주는 확실한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과거 미 연준의 금리 인상기마다 정유 업종은 시장 대비 명확한 초과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IBK투자증권은 고도화 설비를 갖추고 즉각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S-Oil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고금리가 신규 정제설비 증설을 억제하면서 S-Oil의 기존 정제 자산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

공급망 낮은 재고와 높은 정제마진 유지 기간이 향후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석유제품 재고 추이와 S-Oil 정제마진 지속성을 기준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