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8강의 전율, 이제 KBO리그가 잇는다! 12일 시범경기 개막... 피치클락 적용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의 뜨거운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대한민국 야구 팬들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진짜 축제가 찾아옵니다. 12일 오후 1시, 전국 5개 구장에서 2026 KBO 시범경기가 일제히 막을 올리며 정규시즌을 향한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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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라진 야구! 피치클락 2초 단축 등 달라진 규정

올해 시범경기는 단순히 컨디션을 점검하는 무대를 넘어, 새롭게 바뀐 규정들이 처음으로 실전에 적용되는 시험대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피치클락입니다. 투구 간격이 전년 대비 2초씩 단축되어 주자가 없을 때는 18초, 주자가 있을 때는 23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합니다. 한층 더 스피디한 경기 운영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또한 2루와 3루에서 발생하는 '전략적 오버런'이 비디오 판독 대상에 추가되었습니다. 심판진은 판독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무선 인터컴을 착용하며, 지난해 도입된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도 그대로 시행됩니다. 팬들은 더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2의 폰세를 찾아라! 시범경기가 낳은 스타들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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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범경기는 전설적인 기록의 서막이었습니다. 당시 한화 소속이었던 코디 폰세는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투수 4관왕과 MVP, 골든글러브까지 싹쓸이하며 KBO리그를 지배했습니다. 두산의 오명진 역시 시범경기 타율 1위의 기세를 몰아 내야의 핵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선수가 '시범경기 황태자' 타이틀을 거머쥐고 정규시즌의 신데렐라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역대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쥔 사례가 6번이나 있는 만큼, 각 팀의 기싸움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1,200만 관중 시대의 서막, 안방에서도 현장에서도 즐긴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1,231만 관중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임을 증명한 KBO리그는 올해도 시범경기부터 구름 관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는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치러지며, 스포츠 케이블 5개 채널과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 어디서든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긴 겨울잠을 깨고 돌아온 우리들의 야구, 12일 이천, 대전, 광주, 사직, 마산에서 펼쳐질 개막전 소식에 벌써부터 설레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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