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발사체 시설 고흥에 건립' 고흥 클러스터 윤곽

이계혁 2022. 11. 24.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과 달탐사선 다누리를 통해 우리나라도 본격 우주경제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정부의 우주 기술을 넘겨 받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고흥에 발사체 제조시설을 건립하면서 고흥 우주클러스터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우주산업 기술을 넘겨받기로 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이스X사를 모델 삼아 고흥 클러스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과 달탐사선 다누리를 통해 우리나라도 본격 우주경제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정부의 우주 기술을 넘겨 받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고흥에 발사체 제조시설을 건립하면서 고흥 우주클러스터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주산업을 이끌게 될 3개의 클러스터는 경남 사천과 대전 그리고 고흥입니다.

이 중 단연 발사체 개발을 맡은 고흥클러스터의 지역경제 파급력이 가장 크다는 평가입니다.

국내 유일의 발사체 시설을 가진 고흥에는 발사체 공장과 연구시설이 집중 건립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우주산업 기술을 넘겨받기로 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이스X사를 모델 삼아 고흥 클러스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고흥은 발사체 제조 산업을 넘어 AI와 농·어업 등 지역 주력산업과 우주를 연결하는 전진기지로도 도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오현웅 / 조선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우주라고 하는 걸 지역의 어떤 다른 특화산업하고 어떻게 연계해서 발전시켜 나갈 건가라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우주산업을 이끌어가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법률도 정비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우주개발진흥법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절차' 등을 담은 시행령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함께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환경이 마련된 겁니다.

▶ 인터뷰 : 최영준 /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 "산업계만 다 움직여서 모든 일이 다 해결되냐 하면 그게 안 되니까 또 R&D가 필요한 거고 그래서 출연기관이 필요한 거고 민간업체들도 어떤 데는 또 스타트가 필요하고 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는 대기업체도 필요하고요 "

전라남도와 고흥군은 우주클러스터 관련법이 시행되면 사이언스 컴플렉스 사업을 비롯한 우주와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확보 등에 본격 돌입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