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터스의 하이퍼 전기 SUV '엘레트라'가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선택을 받았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찰스 3세가 영국산 로터스 엘레트라를 16만파운드(약 2억9600만원)에 구매했으며 이는 개인적 용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찰스 3세는 평소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로터스 엘레트라 구매는 이 같은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찰스 3세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영지 내 자연보호를 위해 다양한 순수 전기 SUV를 운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전기 SUV 중 영국산 자동차가 없는 점을 아쉬워했다고 전해졌다.


엘레트라는 고성능 버전 엘레트라 R 기준으로 듀얼 모터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 단 2.95초면 충분하다.
이 같은 고성능과 함께 순수 전기차다운 친환경적 면모도 있다. 엘레트라 R의 경우 1회 배터리 충전시 최대 442km 주행이 가능하며 621마력 사양의 엘레트라 S는 463km를 달릴 수 있다.
이는 고전압 대용량 배터리가 있기에 가능하다. 용량이 112kWh에 달하지만 800V 기반의 최첨단 아키텍처 덕분에 350kW 급속 충전기 사용시 10% 남은 배터리를 단 22분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