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오는 15일 공개되는 티빙 드라마 '내가 떨릴 수 있게'의 배우 남지현과 김재영이 '틈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남지현의 모교인 서강대 일대를 찾았다. 심리학과 출신인 남지현은 "학생 때도 공부가 재밌었다"며 남다른 학구열을 드러냈고, 데뷔 계기에 대해서는 “'전파견문록'이라는 TV 프로그램의 퀴즈 맞히는 코너에 나갔다가 드라마 감독님 눈에 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유연석도 (세)종대에 가면 좋아하더니, 남지현은 (서)강대에 오니 다르다"며 두 사람의 모교 방문 반응을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폴레 혼자 2시간 웨이팅"…끈기에 또 한번 감탄

이날 남지현은 최근 강남역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에 들어가기 위해 혼자 2시간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였다. 거기나 갔다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며 "갔더니 물도 주고 우산도 주더라. 그래서 기다리다 보니 혼자서 1시간 45분, 거의 2시간을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메뉴 공부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남지현이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출신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끈기가 있다. 그러니까 공부를 잘하는 거다. 우리는 못 기다린다"고 치켜세웠고, 유연석도 "기본적으로 아역 때부터 끈기가 있었던 거다"라며 거들었다.
메뉴 줄줄 외운 '모범생' 면모

남지현이 기다리는 동안 미리 살펴본 메뉴를 유창하게 설명하자 유재석은 "역시 똑똑하니까 쫙 설명한다"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 남지현은 "모든 정보를 글로 보는 사람이라 그런 걸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고, 유연석이 물건을 사면 설명서부터 읽는 편인지 묻자 "그래서 이케아 조립이나 가구 조립을 되게 좋아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