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옷 잘 입는 남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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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남자의 기준이 달라졌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화려한 스타일링, ‘억’ 소리 나는 고가의 브랜드, 넘볼 수 없을 만큼 잘생긴 외모와 우월한 신체 비율과는 상관없다. 몇 년 전부터 우리를 잠식한 수많은 패션 코어와 젠더리스 코드가 범람하는 가운데 이제 남자 옷의 세계에서 ‘옷 잘 입는다’의 기준은 그 어떤 잣대보다 세련되게 진화했다.

명불허전 지드래곤
지드래곤이 연출하는 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스타일의 믹스매치다. 스트리트 패션과 힙합,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을 함께 매치해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한다. 남성복과 여성복을 모두 활용하는 것도 지드래곤만의 패션 공식. 컬러풀한 트위드재킷은 물론 페미닌한 블라우스,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까지. 경계도 한계도 두려움도 없이 패션을 아티스틱한 수준으로 올려놓은 지드래곤은 옷 잘 입는 남자 리스트에서 영원히 박제해야 할 이름이다.
남친 룩을 벗어난 유니크 스타일링
가수 마이큐 또한 오랫동안 그만의 패션 세계를 만들어온 인물이다. 방송인 김나영과 공개 연애 중인 그는 김나영과 함께 커플 패션 셀러브리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배우 이동휘도 옷 잘 입는 남자 리스트에 오랫동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데뷔 초, 연기력보다 옷차림으로 더 주목받았을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그는 최근까지도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뭇 남성들의 총애를 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정재형 또한 옷 잘 입는 남자라는 수식어가 붙기에 손색없다. 5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쇼트 팬츠와 삭스를 감각적으로 해석해낸다.

K팝 아이돌에서 명품 앰배서더로
반면 재현은 20대라는 나이답게 쿨하면서도 히피적인 무드의 룩을 보여준다. 가먼트 워싱과 데님 소재를 자주 활용하는 재현의 룩에는 특유의 자유로움이 느껴져 더욱 눈을 뗄 수 없다. 이 둘이 가진 남다른 패션 심미안을 알아본 듯 뷔는 셀린느, 재현은 프라다의 앰배서더로도 활약한 이력이 있다.
본업과 구분되는 스타일리시함
배우 홍경 또한 패션 아이콘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페일한 피부 톤에 마르다 못해 모델보다 더 슬림한 그의 체형 덕분인지 하이 웨이스트 팬츠, 니트 등을 입었을 때 남들보다 더욱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옷 잘 입는 남자는 비단 연예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다 아는 축구 선수 황희찬은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멋진 옷을 직접 쇼핑하고 입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을 정도로 패션에 진심이다. 덕분에 경기만큼이나 그의 SNS 속 사복 스타일도 주목을 받는다. 까만 피부에 더해진 투머치한 스타일링은 자칫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황희찬이 옷 잘 입는 남자로 분류되는 것은 패션에 진심인 그의 마음과 나란히 자리한 당당한 애티튜드, 그리고 흠잡을 데 없는 본업이 뒷받침되기 때문이 아닐까?
에디터 : 이설희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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