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소년 절도 유행처럼 번져… "오토바이 훔치고 하이파이브"

장동규 기자 2024. 10. 25.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택시 한 아파트에서 어린 학생들이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수차례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 평택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절도 당했다는 피해 차주 A씨의 제보가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어린 학생들이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수차례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평택시 한 아파트에서 어린 학생들이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수차례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 평택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절도 당했다는 피해 차주 A씨의 제보가 공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2일 자정께 절도범들이 지하 주차장에서 A씨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났다.

공개한 CCTV에는 지하 주차장에서 학생 2명이 나타나 시동 걸린 오토바이를 확인하고 하이파이브를 한뒤 오보타이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다음 날 절도 사실을 확인한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사건반장'에 "같은 아파트에서 이미 여러 차례 같은 피해사례가 있었다. 피해자들 모두 청소년이 절도해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평택에서 유행처럼 아이들이 오토바이나, 심지어는 시동이 걸린 승용차를 훔쳐 가고 있다. 촉법소년이거나 학생이기 때문에 행여 잡혀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을 걸 알아서 더 죄의식이나 죄책감 없이 범행을 저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