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튜버 성추행한 인도男, 체포…印 누리꾼들 "미안하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 유튜버가 인도 여행 영상을 촬영 중에 현지 남성에게 성추행당한 영상이 화제가 되자 인도 경찰이 가해자 남성을 체포했다. 인도 누리꾼들은 유튜버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유튜버 켈리의 인도 여행 영상에서 현지 남성이 성추행을 해 체포됐다. [사진=켈리코리아 유튜브 캡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20/inews24/20231220203935127kcgs.jpg)
20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푸네 지구 핌프리 친치와드 경찰이 한국 유튜버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남성을 체포했다.
지난 12일 여행 유튜버인 켈리는 인도 푸네 지역을 여행하며 현지 시장 등에서 인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켈리가 상점을 구경하고 있을 때 한 인도 남성이 다가와 사진을 찍자며 어깨에 팔을 두르고 목을 조르듯이 몸을 밀착시켰다. 이어 켈리가 몸을 빼자 어깨를 두 손으로 주무르기도 했다.
켈리는 웃으며 그 자리에서 벗어났지만, 이어 "껴안는 걸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이유는 모르겠다"며 "빨리 여기서 도망가야겠다"고 당황한 표정으로 그 장소를 벗어났다.
그가 성추행을 당한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이 조회수 98만회를 기록하면서 인도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자 인도 경찰도 나선 것.
하지만 켈리는 영상에서 "어디를 여행하든 나쁜 사람을 만들 수 있다"며 "나는 모든 인도 사람들을 판단하고 싶지 않다. 내 경험 상 인도는 여행하기 매우 좋은 나라"라고 전했다.
인도 누리꾼들도 댓글로 켈리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 인도 누리꾼은 "인도인으로써 그의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며 "인도에서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런 짓을 한 남자의 행동에 대해 매우 미안하다"며 "모든 인도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나쁜 사람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에도 인도 현지 남성이 한국인 여성 유튜버를 성추행해 체포된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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