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조 ETF, 코스피 밀어올렸다 [코스피 6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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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연일 불장을 이어가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도 374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순자산 총액은 24일 기준 374조361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ETF 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코스피200 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순자산 총액 3552억원)이 출시되면서 첫발을 뗀 뒤, 21년 만인 지난 2023년 6월 순자산 100조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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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SK하닉 비중 큰 상품 인기몰이
“ETF 시장 자금 유입, 지수 전반 자극”

코스피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연일 불장을 이어가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도 374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순자산 총액은 24일 기준 374조36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303조5596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거래일 기준 약 32일 만에 70조원 넘게 불어났다.
국내 ETF 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코스피200 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순자산 총액 3552억원)이 출시되면서 첫발을 뗀 뒤, 21년 만인 지난 2023년 6월 순자산 100조원을 넘겼다.
이어 지난해 6월 순자산 총액이 두 배로 불어나며 200조원을 돌파했고, 이어 올해 1월 300조원 선도 넘어섰다. 그리고 약 한 달 반 만에 순자산이 다시 70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40%, 코스닥 지수가 25% 넘게 급등하면서 ETF 순자산 증가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 기업이자 국내 대표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크게 가져간 반도체 관련 ETF를 비롯해,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20만원, 100만원 고지를 넘기는 등 기념비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50%를 넘는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은 6조2729억원에 달했다. 국내 주식형 테마 ETF 중 최대 규모다.
KODEX 반도체(3조5243억원), KODEX AI 반도체(2조4344억원), HANARO Fn K-반도체(1조4091억원) 등도 높은 순자산을 기록했다.
지수 상승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KODEX 반도체레버리지(1조1044억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8568억원) 등도 순자산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두 상품의 3개월 수익률은 각각 193.34%, 208.77%로 압도적이었다.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의 순자산은 7조4123억원을 기록했고,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도 4조8695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올해 들어 개인의 ETF 순매수가 크게 늘고 있는 양상이다. 개인은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21조5995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연간 개인 ETF 순매수액(35조2125억원)의 약 3분의 2 정도가 불과 두 달 만에 유입된 셈이다. 투신(5조670억원), 은행(5조1030억원), 외국인(6640억원) 등도 해당 기간 ETF를 대거 순매수했다.
신현용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ETF 시장 규모는 1년 새 약 2배 이상 성장했고, 증시 내 ETF 거래 비중 또한 약 30% 수준까지 확대됐다”며 “ETF 시장으로의 급격한 자금 유입이 지수 전반을 자극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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