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또 한 번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홍카’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한 맥라렌 아투라를 공개하며 그의 수집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다시 화제다. 방송보다 사업과 취향에 집중한 그의 현실적인 선택까지 함께 살펴본다.
“경차 타는 줄 알았는데” 노홍철의 반전 자동차 취향

노홍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독특한 패션과 쾌활한 에너지지만,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또 다른 별명이 있다. 바로 ‘홍카 수집가’. 초기에는 마티즈, 스마트 포투 같은 소형차를 화려하게 꾸며 타던 모습이 워낙 유명했기에 “경차 애호가 아니냐”라는 말까지 있었지만, 실상은 정반대였다. 방송보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그는 시간이 갈수록 본격적인 고성능 차량으로 취향을 확장했다.
그는 왜 또 ‘오렌지’를 골랐나? — 맥라렌 아투라 입성기

새로 공개된 그의 차량은 바로 맥라렌 아투라(Artura). 놀라운 점은 색상 선택이 이전에 구매했던 애스턴 마틴 DB11과 동일한 강렬한 오렌지 컬러라는 것이다. 색깔만 봐도 ‘노홍철 차’라는 걸 단번에 알아볼 정도로 브랜드처럼 자리 잡았다.
아투라는 2021년 등장한 맥라렌의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엔트리 버전’이라고 소개되지만 성능은 결코 입문용이라 보기 어렵다. 3.0L V6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680마력을 내고, 스파이더 버전은 무려 70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후진도 전기로 한다고?” 기술 덩어리 슈퍼카

아투라는 출시 당시 자동차 기술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모델이기도 하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기존 변속기의 후진 기어를 삭제하고, 차량에 장착된 전기모터가 후진 역할을 담당하는 방식이 도입됐기 때문이다.
또한 맥라렌 최초로 e-LSD를 채택해 코너링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슈퍼카 경험이 처음인 사람도 다룰 때 부담이 적어 입문용으로도 호평받는다. 제로백 3초, 330km/h의 최고 속도, 33km EV 주행 가능 범위 등 수치만 나열해도 “이게 엔트리급이 맞나?” 싶은 성능을 자랑한다.
“슈퍼카인데 이 가격?” 아투라가 입문자들에게 인기인 이유

슈퍼카 시장에서는 페라리·람보르기니·애스턴마틴 등 경쟁 모델과의 가격 차이가 소비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투라는 국내 기준 2억 9,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비슷한 급의 페라리 296(3억 7천만 원대), 마세라티 MC20(3억 중반대)과 비교하면 비교적 합리적이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특성까지 더해 연비가 최대 11km/L까지 나오는 점도 ‘실사용 가능한 슈퍼카’로 평가되는 이유다. 단순한 과시용이 아니라 데일리·장거리·트랙을 모두 아우르는 구성이라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노홍철 컬렉션의 진짜 가치 “슈퍼카보다 더 놀라운 건 자산”

최근 노홍철이 TV 활동을 줄인 이유가 “돈 벌 필요가 없어서”라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그의 재산 규모는 대중의 상상 이상이다. 부동산 추정 자산만 230억 원대로 알려져 있으며, 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빵집 2호점을 오픈하며 F&B 브랜드 사업까지 확장했고, 자동차 취향 역시 단순한 사치가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수집 취향에 투자하는 소비로 보인다.
데일리카는 따로 있다 “전기 SUV와 아이오닉 5N까지”

노홍철은 슈퍼카만 모으는 사람이 아니다. 실사용 차량에도 확고한 기준이 있다. 최근에는 로터스 엘레트라(Eletre) 전기 SUV를 데일리카로 선택했다. 사이즈·출력·주행감 모두 슈퍼카에 근접한 고성능 전기차라 자동차 팬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다.
또 한편에서는 전기차 시대 흐름을 반영해 아이오닉 5N 레드 색상을 구매해 또 하나의 ‘홍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감각이라면 어떤 랩핑과 튜닝이 적용될지 팬들 사이 기대가 높다.
지칠 줄 모르는 ‘탈것 사랑’ — 오토바이까지 확장

노홍철의 수집 영역은 자동차에 그치지 않는다. BMW의 대형 크루저 모터사이클 R18을 타면서 바이크 라이프도 즐기고 있다. 자동차와는 또 다른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며 여러 방송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쯤 되면 그가 어떤 차를 선택하든 단순한 과시가 아니라 취향·경험·감정의 확장이라는 점이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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