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봉투 하나 때문에.." 5060 친구 사이가 틀어지는 결정적 이유 1위

수십 년을 알고 지낸 친구인데 경조사 한 번 치르고 나서 사이가 서먹해진 경험, 있으시죠? 봉투 하나에 서운한 마음이 쌓여 연락까지 끊기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5060이 되면 자녀 결혼과 부모님 장례가 몰리면서 경조사가 부쩍 잦아집니다. 그만큼 봉투를 주고받으며 생기는 오해도 많아져 오랜 우정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5060 친구 사이가 틀어지는 결정적 이유를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경조사 소식을 단체 문자로만 알릴 때

평소 연락 한 번 없다가 자녀 결혼 소식을 단체 문자와 계좌번호로만 보내오면 받는 사람은 마음이 상합니다. 축하하고 싶은 마음보다 "나를 봉투로만 보는구나" 하는 서운함이 먼저 들기 때문입니다. 경조사는 초대하는 방식에서 이미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드러납니다. 가까운 친구에게는 짧더라도 직접 전화를 걸어 소식을 전해 보세요.

2위. 받은 만큼 돌려주지 않을 때

내 자식 결혼식에 20만 원을 냈던 친구가 정작 자기 자식 결혼식에는 5만 원을 넣었다면 서운함이 오래 남습니다. 형편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아무 말 없이 줄어든 봉투는 관계가 식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쉽습니다. 『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칙』이라는 책 제목처럼, 관계를 오래 지키는 법칙은 거창하지 않고 주고받는 마음의 균형에 있습니다. 형편이 어렵다면 봉투를 줄이는 대신 직접 찾아가 마음을 전하세요.

1위. 내 경조사만 챙기고 남의 경조사는 모른 척할 때

5060 친구 사이가 틀어지는 결정적 이유 1위는 내 경조사에는 봉투를 받고 상대 경조사에는 모른 척하는 것입니다. 바빠서 깜빡했다는 말도 한두 번이지 반복되면 상대는 "이 사람은 받을 줄만 안다"고 마음을 접습니다. 한 번 이렇게 굳어진 인상은 몇 년이 지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받은 경조사는 날짜와 금액을 수첩에 적어 두고 상대 소식이 오면 꼭 챙겨 보세요.

그럼 경조사 때문에 친구를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까요?

봉투 때문에 서운했던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으니 그 감정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소식을 전하고, 받은 만큼 챙기고, 상대의 경조사를 잊지 않으면 오랜 우정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받은 경조사 목록을 적어 보는 것 하나만 해 보세요. 그 수첩이 우정을 지킵니다.

오늘 적어 둔 이름 하나가, 10년 뒤에도 내 곁을 지키는 오랜 친구를 남겨 줍니다.

출처 : '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