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경지·국힘 윤일현 후보등록…혁신 류제성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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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26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여야는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후보 등록과 함께 보궐선거 총력전에 나선다.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27일 오전 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정구선관위는 윤 후보의 사퇴로 공석이 된 부산시의원 보궐선거는 지방의회 의원정수 4분의 1 이상 궐원되지 않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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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 선관위, 시의원 보선 안 하기로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26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여야는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후보 등록과 함께 보궐선거 총력전에 나선다. 이번 보궐선거는 다음 달 3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11∼12일 사전투표에 이어 16일 본투표로 이뤄진다. 현재 3파전 양상으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이날 후보 등록을 했다.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27일 오전 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보수세가 강한 금정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입장으로, 자당 소속의 김재윤 구청장이 별세하면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중단 없는 금정 발전’을 강조한다.
반면 민주당과 혁신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다시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야권 후보 단일화가 꼽히는 가운데 양당의 신경전이 연일 거세지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5일 김 후보와 류 후보의 단일화 논의 첫 협상이 무산(국제신문 26일 자 5면 보도)된 것과 관련, 류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성명을 내고 “김 후보 측은 회동 약속을 취소하면서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 단일화 의지 자체가 없거나 시간을 끌어 공개토론 없이 여론조사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고 압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이럴 수 없을 것”이라며 “김 후보는 당 뒤에 숨지 않고 당사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단일화 성사의 최종 마지노선은 투표용지 인쇄일인 다음 달 7일로 전망된다.
한편 금정구선관위는 윤 후보의 사퇴로 공석이 된 부산시의원 보궐선거는 지방의회 의원정수 4분의 1 이상 궐원되지 않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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