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타면 카니발 다시 못 산다는 토요타 미니밴

조회 57,1632025. 3. 1.

토요타가 차세대 시에나 미니밴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시에나의 모습은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토요타가 더 나은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현행 시에나는 2020년 후반 출시된 모델로, 앞으로 1~2년 더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토요타는 크라운 시그니아 또는 2026년형 RAV4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시에나의 전면부를 변경하고, 전반적인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출시된 2025년형 캠리에서 선보인 방식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 주목할 만한 점은 차세대 시에나의 파워트레인 변화다. 현행 모델이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출시되어 반응을 얻었던 것처럼, 차기 모델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의 PHEV 기술 발전으로 50마일 이상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가족고객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완전 전기 미니밴 출시 전까지 시에나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

한편 경쟁 모델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역시 EV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퍼시피카 EV는 PHEV 모델의 디자인 업데이트 이후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미래가 불확실한 만큼, 시에나의 PHEV 모델이 향후 미니밴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타가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는 가운데, 차세대 시에나를 PHEV 모델로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PHEV 기술로 무장한 시에나는 가족고객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의 이번 행보가 향후 미니밴 시장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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