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입술 주위에 물집 “피곤하면 꼭 생겨”…재발하는 이유? 빨리 치료하는 법은?

김용 2026. 1. 12.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면 곤혹스럽다.

입술 수포(물집)는 코, 턱, 뺨, 입안 점막에도 생길 수 있다.

입술 물집은 초기 대처와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가려움증 등 전조 증상이 보이면 입술 물집을 의심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왜 자꾸 재발하나...물집 없어져도 신경 조직에 남아
입술 물집은 재발이 잦다. 물집은 입술과 피부의 경계에서 가장 흔하며 코, 턱, 뺨, 입안 점막에도 생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면 곤혹스럽다. 스트레스와 피곤이 겹친 탓으로 보인다. 지난번에 치료했는데 다시 재발한 것이라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피곤한 경우 입가에 물집이 생기게 한 것이다. 의학 용어로 단순 포진 바이러스 1형에 해당한다. 이 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감기, 피곤한 경우 입술에 물집...단순 포진 바이러스 1형은?

단순 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uman herpes viruses)에 속하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일으켜 주로 수포(물집)가 생기는 병이다. 단순 포진 바이러스는 1형과 2형이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1형은 주로 허리 위, 2형은 허리 아래, 특히 외음부에 감염을 일으킨다. 단순 포진 1형은 주로 감기, 몸이 피곤한 경우 입가에 물집이 생긴다. 단순 포진 2형 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성기 부위에 발생하는 음부 포진이 많다.

왜 자꾸 재발하나...물집 없어져도 신경 조직에 남아

단순 포진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물집이 사라져도 바이러스는 몸에 남게 된다. 신경 조직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 염증, 면역력 저하, 상처 등이 생기면 재발한다. 공기를 통해서는 거의 전염되지 않으나 체액이나 물집 등에 바이러스가 있는 사람과 신체 접촉을 한 경우 감염된다. 입술-입안-목구멍, 자궁경부, 눈의 결막 등 점막이나 피부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범한다.

입술 주위에 가려움증이 전조 증상...어떻게 대처할까?

입술 수포(물집)는 코, 턱, 뺨, 입안 점막에도 생길 수 있다. 수포가 생기기 전에 가려움증, 화끈거림, 통증 등이 나타나며, 흉터를 남기지 않고 6~10일 사이에 회복되기도 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가장 널리 쓰이는 항바이러스제는 아시클로버(acyclovir)가 있다. 먹는 약, 주사 모두 가능하다.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의 경우 정맥주사로 회복 시간, 통증 기간, 바이러스의 전파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발이 문제...가려움증 등 징후 보이면 치료 서둘러야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버는 치료 효과가 있어도 재발을 막을 수는 없다. 입술 물집은 초기 대처와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가려움증 등 전조 증상이 보이면 입술 물집을 의심해야 한다. 피부와 피부의 직접 접촉, 분비물 접촉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전파에 주의해야 한다. 철저한 손 씻기, 분비물 접촉을 피하는 방법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심한 감기나 피로감이 높은 경우 무리를 하지 말고 휴식을 하는 게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