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9 대신 26으로? 애플, 운영체제 작명법 전부 바꾼다

출처=winfuture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애플이 그동안 사용해온 운영체제의 순차적 버전 넘버링을 폐기하고, 출시 연도를 반영한 명명 체계를 도입할 전망이다.

해외 IT 매체 윈퓨처에 따르면, 이러한 명명 방식의 변경은 오는 9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5)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iOS 18과 macOS 15, watchOS 11, visionOS 2 모두 다음 넘버링이 아닌 26으로 버전이 변경된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다음 해 모델을 미리 출시하는 관행과 유사한 것으로, 사용자들에게 각 운영체제의 최신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인식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애플은 운영체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visionOS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은 반투명한 유리 효과, 부유하는 메뉴, 더 둥근 아이콘 등으로 구성되며,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현대적이고 통일된 방향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애플은 새로운 게임 전용 앱을 도입해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와 게임 센터(Game Center)를 통합하고, 게임 관련 콘텐츠를 한 곳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시리(Siri)의 대화형 기능을 강화하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맞게 최적화하는 등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팟의 실시간 번역 기능, 비전 프로의 시선 추적 스크롤 기능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