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이브리드 세단의 대표 주자, 토요타 캠리 VS 혼다 어코드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2일부터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9세대 캠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연비킹이라는 별명답게 17.1km/L(복합연비)의 연비를 유지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XLE 그레이드 4,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토요타의 대표세단이 캠리라면, 라이벌 업체인 혼다에는 어코드가 있다.
신형 어코드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다.
신형 어코드는 하이브리드 투어링과 가솔린 모델인 터보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되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신규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가 맞물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을,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리터 당 16.7km에 달한다.
올 뉴 어코드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하이브리드 투어링이 5,340만원, 터보는 4,3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