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 사람인 지분 7.7% 공개매수[시그널]
최대 162억 투입…“책임경영 강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코스닥 상장사 사람인(143240) 지배력 확대를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람인 보통주 최대 90만 주(7.69%)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 8000원으로 20일 종가 1만 4350원 대비 25.4% 높다. 김 전 회장은 최대 162억 원을 투입하며 청약 수량이 매수예정수량을 하회하더라도 전량 매수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공개매수 측은 “최대주주·특수관계인과 함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람인의 최대주주는 지분 32.59%를 보유한 다우기술이다. 김 전 회장도 3.10%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다우데이타(6.24%)·키움증권(2.91%) 등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전체 지분율은 47.64%다. 사람인은 이달 26일 자기주식 보유분 8.34%를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매수가 끝나면 김 전 회장은 최대 11.77%를 확보하게 되며 다우키움그룹을 포함한 전체 지분율은 60%를 넘어설 전망이다.
사람인은 2005년 설립된 온라인 기반 인사 관리(HR) 서비스 기업이다.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기반으로 커리어 플랫폼·채용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212억 원, 영업이익은 16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57%, 21.19%씩 하락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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