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앞둔 이순재, 연극서 끝내 하차…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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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건강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모든 공연에서 빠지기로 했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순재 선생님과 소속사의 뜻에 따라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10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당일 공연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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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8일 공식 SNS 계정에 공지글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순재 선생님과 소속사의 뜻에 따라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10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당일 공연을 취소했다. 뒤이어 체력 저하로 인해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 20일까지의 공연을 추가로 취소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고전 명작인 사뮈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해 만든 블랙코미디물이다. 지난달 7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했다.
이 작품은 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흔을 앞둔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는 곽동연과 함께 에스터 역을 번갈아 맡아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순재는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아예 하차하게 됐다. 공연은 12월 1일까지 곽동연-박정복-정재원 페어로 이어진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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