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흘째 헤즈볼라 공격…"레바논 남부 대규모 공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추가 공습을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와 베카밸리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에서 이 지역이 폭격당한 건 처음이라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3일부터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추가 공습을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와 베카밸리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15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50명이 부상당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수도 베이루트 북부에 있는 케세르완 산악 지역의 마이스라 마을에 로켓 2발이 떨어져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마이스라 마을은 시아파 무슬림이 다수인 헤즈볼라 거점 중 한 곳이다.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에서 이 지역이 폭격당한 건 처음이라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이밖에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8명, 베이루트 남동쪽 슈프 산맥에 있는 마을에서 4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3일부터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레바논에서 약 600명이 숨지고 1900명 정도가 다쳤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맞대응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북부 갈릴리 지역에 발사체 40기가 날아와 일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 경제 중심지 텔아비브에 있는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를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이스라엘군이 격추했다.
헤즈볼라는 최근 이란에 이스라엘 공격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란은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에 방문했단 점을 들어 적절한 때가 아니란 입장을 전달했다. 만약 이란이 헤즈볼라를 도와 이스라엘을 타격할 경우 중동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은아 35살인데…"61세 김장훈과 잘 살 듯" 모친, 결혼 추천 - 머니투데이
- "선생님과 사귀는 여고생, 1박2일 여행도"…'럽스타' 본 친구 폭로 - 머니투데이
- "수억 대출 받아 1등석 세계여행, 결국 파산→이혼" 고백한 개그맨 - 머니투데이
- 류수영, 정글서 '이것' 먹었다가 식도 이상 증세→촬영 긴급중단 - 머니투데이
- 길건 "성상납 안 하는 조건…새벽마다 가라오케 불려갔다" 폭로 - 머니투데이
- 일본선 월급 110만원인데…베트남 노동자, 한국서 가장 많은 돈 번다 - 머니투데이
- 과즙세연, 방시혁→래퍼 김하온…빛삭한 사진 "무슨 사이?" - 머니투데이
- 개그맨 이동윤, '250억' 폰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 - 머니투데이
- "나 나가라고?" 손흥민, 짜증 섞인 표정…'첫 교체 불만' 조명한 외신 - 머니투데이
- 라이머 펑펑 울었는데…'이혼' 안현모 "혼자 사니까 너무 좋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