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핵심 MF’ 로드리, 오른쪽 무릎 부상→시즌 아웃 예상...맨시티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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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에 초비상이 걸렸다.
맨시티는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로드리가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고 확인할 수 있다. 이 부상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 2-2로 비긴 경기에서 전반전에 발생했다. 로드리는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사를 받은 후 이번 주에 전문가 상담을 받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다. 부상의 전체 범위와 예후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가 계속 진행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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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시티에 초비상이 걸렸다.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
맨시티는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로드리가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고 확인할 수 있다. 이 부상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 2-2로 비긴 경기에서 전반전에 발생했다. 로드리는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사를 받은 후 이번 주에 전문가 상담을 받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다. 부상의 전체 범위와 예후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가 계속 진행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시티는 승점 13점과 함께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최근 몇 년간 PL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해 온 두 팀. 박 터지는 한 판이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필두로 사비우, 로드리 등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켰고 아스널 역시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으로 맞섰다.
먼저 웃은 쪽은 맨시티였다. 전반 9분, 환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쳐낸 사비우가 침투하는 홀란드를 향해 스루 패스를 내줬고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전반 21분, 경합 과정에서 로드리가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고 마테오 코바시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부터는 아스널의 흐름이 이어졌다. 로드리가 교체된 지 약 1분 만에 리카르도 칼라피오라기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전반 추가시간에 마갈량이스의 헤더 득점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으나 전반은 1-2 아스널의 리드로 종료됐다.
수적 우세를 안고 후반을 시작한 맨시티. 내려선 아스널을 계속해서 두들겼으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이후 맨시티는 필 포든, 잭 그릴리쉬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경기 막판에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추가시간, 코바치치의 슈팅으르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쳐냈으나 멀리 가지 못했고 문전의 존 스톤스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률을 만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를 펼친 양 팀. 맨시티에 초비상이 걸렸다.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로드리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 영국 ‘ESPN’은 “로드리는 검사 결과 우측 무릎 전방십자인대(ACL)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고 ‘시즌 아웃’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추가 검사가 남아있으나 정황상 ACL 부상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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