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2관왕' 오상욱, "내 인기는 거품처럼 빠질 것" 겸손함까지 갖춰('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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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2024 파리 올림픽' 후 근황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저 진짜 성덕이에요.. 드디어 모신 펜싱 그랜드슬램 오상욱 선수! 근데 킹 받음까지 겸비한 오상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혜리가 "거품이 아닐 것 같다. 도쿄 (올림픽) 때부터 주목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포텐이 터진 것 같고, 이건 예견된 일이었다"라고 하자 오상욱은 "저랑 다르게 느끼시네요"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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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2024 파리 올림픽' 후 근황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저 진짜 성덕이에요.. 드디어 모신 펜싱 그랜드슬램 오상욱 선수! 근데 킹 받음까지 겸비한 오상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혜리는 "약간 방송 녹화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여유가 엄청 있다"고 얘기했고, 이에 오상욱은 "여유가 있다기보다는 도쿄 올림픽 때는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 근데 저희는 한철 장사니까 여유 있게 즐기고 오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혜리는 "화보도 많이 찍으셨더라. 저희 유튜브 운영할 때 옷 빌려주시는 대행사가 있는데 저희 스타일리스트가 그분한테 게스트로 오상욱 선수가 나온다고 하니까 '너무 바쁘고 대세인데 스케줄이 되냐'라며 놀라더라"고 전했다.
오상욱은 "그때는 여기저기 뛰었을 때다. 하루에 스케줄이 두 개, 세 개씩 됐다. 그래서 여기 화보 다 찍으면 바로 다음 스케줄 갔다가 하루에 네, 다섯 시간 자고 그럴 때 만났던 분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혜리가 "꽤 오래 하고 있으신 거 아니냐"고 얘기하자 오상욱은 "제가 생각한 계획보다는 조금 더 오래가고 있다. 거품이 덜 빠진 듯"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혜리가 "거품이 아닐 것 같다. 도쿄 (올림픽) 때부터 주목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포텐이 터진 것 같고, 이건 예견된 일이었다"라고 하자 오상욱은 "저랑 다르게 느끼시네요"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유를 묻는 혜리에 오상욱은 "'도쿄 올림픽' 끝난 후에는 인생이 변한 줄 알았다. 끝나자마자 예능 나가서 연예인 보니까 신기했다. 그런데 올림픽 열기는 어차피 빠지니까 제 인기도 거품도 빠질 것 같다"고 털어놨다.
SNS를 많이 해보라는 혜리에게 그는 "많이 올리고 싶은데 제가 사진을 잘 안 찍어서 올려보고 싶은데도 딱 찍으면 이상한 것 같고 그래서 못 올리겠다"고 고백했다.
또한 오상욱은 "저희가 어떻게 보면 비인기라고 해야 하나 그쪽으로 들어가니까 프로스포츠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야구나 축구처럼. 프로 종목을 보면 그런 생각 많이 한다. 몇 백억 이적, 확정 이런 거 보면 씁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욱은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인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부터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오상욱은 아시안 게임, 올림픽, 세계 선수권, 아시아 선수권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아시아 최초 펜싱 개인전 그랜드 슬래머에 등극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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