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방 의무 다하는 분들 모든 예우 다해야”

김동민 기자 2024. 10. 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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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991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국군의 날'은 지난 3일 국무회의 의결로 올해 임시공휴일이 됐다"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한 이유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의 존재 가치를 강조하고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해야 한다"며 "지난 전당대회 기간 저에게 보내주신 1천700건이 넘는 국민 정책 제안 가운데 10대와 20대는 군 복무 환경 개선, 60대 이상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의견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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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자긍심 고취 위해 1일 임시공휴일 건의
“보훈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 지치지 않을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991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국군의 날’은 지난 3일 국무회의 의결로 올해 임시공휴일이 됐다”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한 이유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의 존재 가치를 강조하고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해야 한다”며 “지난 전당대회 기간 저에게 보내주신 1천700건이 넘는 국민 정책 제안 가운데 10대와 20대는 군 복무 환경 개선, 60대 이상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의견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청년과 노년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군과 무관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병역의무가 아니더라도 군 관련 이슈는 내 아이,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의 일이기 때문에 군 처우 개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 장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을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현재 정부투자 금융기관 감사인 사람이 지난 전당대회 당시 좌파 유튜버와 직접 통화하면서 저를 어떻게든 공격하라고 사주했다고 한다”며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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