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년, 1마일(1609m) 4분 돌파 ‘최연소’ 육상계 새 스타 탄생

뉴질랜드 육상 신성 샘 루스(15)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19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3분 58초 35를 기록해 ‘1마일 4분의 벽(sub-four-minute mile)’을 돌파했다. 세계 언론들은 “1마일(1609m)을 4분 이하 기록을 달성한 최연소 선수”라고 전했다.
루스는 이날 경기에서 두 차례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페이스메이커 샘 태너 바로 뒤를 따라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속 약 24.3㎞ 속도다. 이 기록은 그의 16번째 생일을 24일 앞두고 세운 것이다. 기존 최연소 기록 보유자인 야콥 잉게브리츠센(노르웨이)의 3분 58초 07 기록(당시 16세)을 넘어서는 역사적인 기록이다. 루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이룬 목표 중 가장 좋아하는 목표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응원해 줬고, 이 순간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 이 경기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했고, 그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루스는 지난 1월 뉴질랜드 황가누이에서 열린 쿡스 클래식 대회에서 4분 01초 72를 기록하며 이미 4분대 벽을 넘을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불과 두 달 만에 스스로 한계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기대주로 떠오른 것이다.
마일 경기에서 4분의 벽을 깬다는 것은 1954년 로저 배니스터(영국)가 처음으로 달성한 이래로, 중거리 달리기 선수들에게 하나의 상징적 목표가 됐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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