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라도 끝까지 말하지 않는 편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숨기려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키는 일에 가까웠습니다.오래 겪어 본 분들이 공통으로 꼽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가진 재산의 정확한 규모입니다
액수가 알려지면 그때부터 기대가 생긴다고들 말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잦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형제 사이에 비교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만큼만 알리는 편이 낫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유언이나 상속 문제는 전문가 상담을 거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른 자식에 대한 서운함입니다
한 자식에게 다른 자식의 서운한 점을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편이 되어 주는 것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다만 그 말은 시간이 지나 반드시 전해진다고들 말합니다. 형제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가 여기서 생깁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오래 남는 대목입니다.

젊은 시절의 후회입니다
지나간 선택을 자식에게 털어놓고 나서 후회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듣는 쪽에서는 부모를 보는 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위로를 기대했다가 오히려 거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이 무거우시다면 또래나 상담을 통해 푸시는 편이 낫습니다. 자식에게는 짐이 되기 쉬운 이야기라고들 말합니다.

끝까지 말하지 않는 편이 나았던 것은 재산과 서운함, 지난 후회였습니다.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꺼내려던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하루만 두고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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