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만 집 지원해줘"…부모 차별 토로 사연에 누리꾼 반응은?
김인영 기자 2026. 6. 7. 05:45

부모의 차별을 토로한 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자금 지원 문제로 부모에게 서운함을 느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결혼 당시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신혼집 마련부터 상견례, 식대 등 모든 비용을 남편과 직접 부담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 A씨는 부모가 결혼을 앞둔 친오빠에게 주택 마련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알게 됐다.
A씨는 "내가 결혼할 때는 단 한 푼도 지원해줄 생각이 없어 보였는데 오빠에게는 집까지 해주려 한다"며 "나도 열심히 돈을 모아 결혼했고 집도 마련했는데 왜 오빠만 지원받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A씨는 중소기업에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고 친오빠는 안정적인 공무원이라며 오히려 자신이 더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씨는 유년 시절부터 차별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누구 딸은 결혼하면서 명품 가방을 사줬다, 누구 딸은 부모를 해외여행 보내줬다"라는 비교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들한테만 지원해주면서 왜 딸한테 여행 보내달라 하시냐" "지원은 아들만 해줬는데 굳이 딸 노릇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부모한테 다른 집은 이런 것도 지원해준다고 비교해봐라" 등 반응을 보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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