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변비를 동시에 악화시키는 최악의 가을 제철 과일 1위

가을이면 시장에 탐스럽게 익은 감, 배, 포도가 쏟아집니다.하지만 이 중 일부는 혈당을 높이고 변비를 악화시키는 ‘반전 과일’로 꼽힙니다.

특히 ‘감(甘)’은 대표적인 가을 제철 과일이지만, 먹는 방법을 잘못하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감, 혈당 급상승의 숨은 주범

감은 달콤한 맛 때문에 과당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특히 숙성된 단감은 100g당 당분이 15g 이상으로, 포도나 사과보다도 높습니다.

당뇨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이 감을 자주 먹으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감 속 ‘탄닌’ 성분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변비 악화의 원인, 바로 탄닌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은 장 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변비를 악화시킵니다. 특히 덜 익은 감이나 떫은 감은 탄닌 함량이 높아, 장에 오래 머물며 수분 흡수를 막습니다.

그 결과 배변이 어려워지고, 심한 경우 장에 감 조직이 엉겨 ‘감석(柿石)’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감석은 자연 배출이 어렵고, 심하면 장폐색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완전히 익은 감만 섭취하세요
숙성된 감은 탄닌이 줄어 장 자극이 덜합니다.

2. 하루 1개 이하로 제한하세요
과당과 탄닌의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해 소량만 드세요.

3. 식사 후 바로 먹지 말고 간식으로
식후 감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므로 공복보단 간식 시간에 소량이 좋습니다.

감은 가을의 선물이지만, 많이 먹으면 혈당과 장 건강 모두에 부담이 됩니다.특히 당뇨나 변비로 고생 중이라면 섭취량을 반드시 조절하세요.

가을의 달콤함도, 내 몸의 건강도 균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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