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두 거함이 노린다..바이아웃 단돈 '479억'

한유철 기자 2022. 9. 23.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비야레알 공격수 알렉스 바에나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시티와 리버풀이 바에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은 3050만 파운드(약 479억 원)다. 비야레알은 현재 재계약을 통해 바에나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두 '거함' 맨시티와 리버풀이 주인공이다.

바에나와 비야레알의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 있지만, 바이아웃 금액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비야레알 공격수 알렉스 바에나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시티와 리버풀이 바에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은 3050만 파운드(약 479억 원)다. 비야레알은 현재 재계약을 통해 바에나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떠오르는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메짤라 역할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경기 조율 능력 덕에 중앙 미드필더에서 전체적인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소화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눈에 띄게 득점력이 발전한 덕에 센터 포워드도 맡을 수 있다.


비야레알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지만, 비야레알의 탄탄한 스쿼드 탓에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지난 시즌 2부 리그 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컵 대회까지 합치면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풀 시즌은 처음이었지만,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지도 않았다.


이번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바에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나섰으며 벌써 6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2경기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급 활약을 하고 있다.


뛰어난 활약에 빅클럽의 레이더에 들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두 '거함' 맨시티와 리버풀이 주인공이다. 두 팀 모두 출중한 공격 라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바에나를 영입하며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바에나와 비야레알의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 있지만, 바이아웃 금액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단 3050만 파운드로 맨시티와 리버풀이 지불하기엔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다.


급해진 쪽은 비야레알이다.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면 클럽의 의사와 상관없이 선수와 곧바로 협상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비야레알은 팀의 미래를 이끌 '재능' 한 명을 저렴한 금액에 놓치는 것이다. 이에 재계약 협상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길 원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