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아들로 산다는 것은..김민재 입단 동기, "어렵고 무거웠어요"

신인섭 기자 입력 2022. 9. 24. 22:30 수정 2022. 9. 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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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아버지 그늘 밑에서 사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설명했다.

시메오네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시메오네는 아버지의 그늘 밑에서 사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설명했다.

시메오네는 여전히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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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아버지 그늘 밑에서 사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설명했다.

시메오네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던 CA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하면서 축구를 시작했고, 2013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아버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지도를 받은 경험은 없다.

2016년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시메오네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제노아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12골 1도움을 올리며 곧바로 유럽 무대에 적응했다. 이후 이적한 피오렌티나에서도 14골을 터트리며 수준 높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한 팀에 오래 머무르지 않았다. 시메오네는 이후 칼리아리 칼초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베로나에서 득점력이 더욱 폭발했다. 시메오네는 17골 6도움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치로 임모빌레(27골), 두산 블라호비치(24),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1)에 이어 세리에A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나폴리가 관심을 보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까지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던 로렌조 인시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등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새로운 공격 자원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결국 나폴리는 시메오네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1,200만 유로(약 160억)를 지불하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시메오네는 이적 한 달 만에 데뷔골을 작렬했다. 시메오네는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에서 나폴리 데뷔골이자 자신의 UCL 첫 골을 신고했다. 시메오네는 득점 이후 눈물까지 보이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메오네는 지난 라운드에서는 리그 라이벌 AC밀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줄곧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들로 불려왔던 시메오네가 이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됐다. 시메오네는 아버지의 그늘 밑에서 사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설명했다. 그는 24일 이탈리아 '일 마티노'와의 인터뷰에서 "그늘 아래에서 사는 것은 어렵고, 무겁다. 처음에 모든 사람들은 항상 나를 그의 아들로만 부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것의 무게, 항상 더 많은 것을 했던 아버지의 그림자, 호의를 암시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낀다. 아버지는 매일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신다. 한 번은 '목표를 사랑하라.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메시지를 남겨주셨다. 하지만 그는 내 코치가 아니라 아버지다"라고 덧붙였다.

시메오네는 여전히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의 전화, 일상생활에 대한 조언 등은 아들에게 하는 말이다. 그것들은 코치의 지시가 아니며, 축구 기술적인 것들도 아니다. 그는 마드리드에서, 나는 나폴리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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