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25명 정원 전원 충원…출범 후 최초
오동운 "수사인력 확충…수사 성과 가속화"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평검사 4명을 오는 22일자로 신규 임용하면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검사 정원 25명을 전원 충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 한 해 동안 인력 이탈 없이 지난 5월 7명에 이어 이번 4명의 충원을 통해 마침내 검사 정원 25명을 채워, 조직기능을 정상화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공수처는 평가했다.
지난 9월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지원자의 수사역량, 정치적 중립성 등 검사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후보자를 추천했고, 최근 대통령의 임명 재가 절차를 마쳤다. 인사위원회는 공수처장, 차장, 처장 추천 1인, 여·야 추천 각 2인 등 7인으로 구성된다.
신규 임명 검사는 노흥섭(변호사시험 4회) 대전유성경찰서 경감, 김준환(6회)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정수진(7회) 공수처 수사관, 이재영(9회)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다.
노흥섭 경감은 경감 경채로 경찰 입직 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국가수사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수사 및 법률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으며, 특히 안보수사 기획 및 지휘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환 변호사는 법무법인 세종 형사팀에서 근무하며 횡령·배임 등 다수의 복잡한 형사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형사사건 수사 및 소송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수진 공수처 수사관(검찰사무관)은 드루킹 특검 및 공수처 수사관으로 근무하며 수사 및 공판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왔고 특히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적 수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영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로 근무하며 조세·금융규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구축해 왔으며, 경제금융 관련 민·형사 사건을 다수 수행하며 해당 분야의 수사 및 소송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고도의 수사력을 요구하는 고위공직자범죄 사건들을 다루면서 수사인력 부족으로 수사 진척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 검사 정원을 다 채운만큼 수사부서의 진용을 탄탄히 구축하여 수사성과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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