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이번엔 뉴욕의 거리에서 포착됐다. 드라마를 마친 후 짧은 휴식을 즐기듯, 조용한 일상 속에서도 그녀의 고유한 분위기는 여전히 돋보였다.

티파니앤코 매장 앞에서 포착된 고현정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베이지 컬러 가디건, 슬랙스를 매치한 편안한 룩으로 등장했다.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웠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이 그녀 특유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꾸밈없는 미소와 깊은 눈매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역시 고현정”을 외치게 만든다.

다른 컷에서는 브루클린 브리지 근처 거리 카페에 앉아 음료를 손에 든 채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카키색 롱코트와 와이드 청바지, 심플한 티셔츠는 고현정만의 꾸안꾸 감성 그 자체. 긴 머리는 무심하게 내려뜨렸고, 그 속에 담긴 맑고 차분한 표정은 진짜 일상 속 고현정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나미브〉 종영 후 차기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작품을 마무리한 직후의 그녀 모습은 팬들에게 또 다른 위로로 다가왔다. 세월이 지나도 고현정이라는 이름 앞에 따라붙는 ‘품격’이라는 단어는, 변함없이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