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디오, 유증 앞두고 체질개선 방향 구체화

/사진=아센디오 제공

대규모 신주 발행을 앞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의 체질개선 방향성이 구체화됐다. 기존에 추진하려고 했던 환경 관련 사업을 모두 포기하고 버추얼 아이돌 관련 콘텐츠, 바이오 등을 신사업으로 낙점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센디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절차를 밟고 있다. ‘티디엠투자조합3호’를 대상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다.

티디엠투자조합은 이달 20일 대금 납입을 마치면 발행주식 총수 대비 71.3%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하게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3일이다.

아센디오는 신주 상장일에 맞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주 발행으로 유입될 150억원의 자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신규 사업목적으로 △버추얼 아이돌·인공지능(AI) 캐릭터 기획 △생명공학·바이오 미생물 연구개발(R&D) △환경시료 미생물분석 △사모투자합자회사(PEF) 등 투자기구 출자 등 10개의 업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김민윤 지스타랩 대표를 비롯한 3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사외이사로는 박선주 엘브이넥서스 대표와 송효섭 미화 대표를 뽑을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대규모 자금조달도 예고한 상태다. 이달 23~24일 총 2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3개를 발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5회차 CB 60억원, 46회차 CB 60억원, 47회차 CB 100억원 등이다. 금리는 모두 쿠폰 0%에 만기 3%로 책정됐다.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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