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소년] 김소니아를 보고 농구를 시작한 한 소녀의 이야기

문경/서호민 입력 2022. 8. 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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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언니처럼 농구를 잘하고 싶다. 농구 센스도 좋고 너무 멋있게 한다."

그는 "소니아 언니처럼 농구를 잘하고 싶다. 농구 센스도 좋고 너무 멋있게 한다. 경기 운영, 리바운드, 득점 등 모든 걸 다 잘하지 않나. 소니아 언니처럼 전천후 유형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미래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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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문경/서호민 기자] “소니아 언니처럼 농구를 잘하고 싶다. 농구 센스도 좋고 너무 멋있게 한다.”

5일부터 7일까지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실내체육관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2022 문경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 문경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는 농구 꿈나무들의 우렁찬 함성 속에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5개 종별이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가 따로 없는 상황. 그럼에도 농구를 좋아하는 소녀들은 또래 남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열정으로 코트를 누볐다. 아산 우리은행 유소년농구클럽 소속의 전유하(155cm)는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기량을 발휘했다.

전유하는 볼 핸들러로서 다양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헤집고 다니며 동료들에게 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전유하는 이날 승리 한 뒤 “너무 좋다. 동료들이 상대가 프레스 붙을 때 공을 잘 가지고 넘어와서 득점을 잘해줘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전유하는 언제 농구를 시작했는지 묻자 “6살에서 7살로 넘어갈 때 농구를 시작했다. 지금은 11살”이라고 했다.

전유하는 우리은행 선수들 중에서 가장 볼을 잘 다뤘다. 남자 선수들 사이에서도 큰 키에 왕성한 활동량, 안정적인 볼 핸들링을 자랑했다. 이런 팀 플레이가 4쿼터 내내 나왔다. 체력적으로 힘든 점은 없냐고 묻자 “공격에서 막힐 때는 조금 힘들다. 그래도 4쿼터 경기를 많이 해봐서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승부욕도 있어서 끝까지 끈기를 갖고 열심히 했던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고 이야기했다.

전유하의 등 번호는 24번이다. 좋아하는 선수가 떠오를 법도 하다.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김소니아 언니가 우리은행 있을 때부터 좋아했다. 아산 홈 경기가 있을 때마다 소니아 언니를 응원했고 농구선수로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승준 오빠도 농구선수로서 꿈을 키울수 있도록 진로를 서포트해줬다”고 전했다.

김소니아(신한은행)는 오프시즌, 김단비(우리은행)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지목돼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김소니아가 신한은행으로 팀을 옮겨 아쉬운 점은 없냐고 묻자 “아쉽다. 조금 서운하기도 했다(웃음). 신한은행으로 이적했을 당시 언니에게 문자메시지로 신한은행 가서도 등번호 24번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다행히도 신한은행에서도 24번을 달게 됐다. 아산 원정에 와서 다시 만날 때 반갑게 인사하자고 했다. 언니가 신한은행에 가서도 부상 없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김소니아의 선전을 바랐다.
전유하의 꿈은 김소니아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것. 그는 “소니아 언니처럼 농구를 잘하고 싶다. 농구 센스도 좋고 너무 멋있게 한다. 경기 운영, 리바운드, 득점 등 모든 걸 다 잘하지 않나. 소니아 언니처럼 전천후 유형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미래상을 그렸다.

미래의 WKBL 스타를 꿈꾸는 전유하는 엘리트 농구 선수의 꿈을 작은 가슴 안에 간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 11월, 엘리트 농구부가 있는 아산 동신초로 전학, 본격적인 엘리트 농구선수로서의 길을 걷는다.

끝으로 그는 “농구를 하는 게 너무 재밌다. 엘리트 농구부에 진학해서도 힘든 훈련 등을 잘 견뎌낼 자신이 있다.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농구를 더 열심히 할 거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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