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진 않아" 예상과는 달리 깁스에 목발까지 한 맨유 FW

한유철 기자 2023. 3. 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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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예상과는 달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상태가 꽤나 심각해 보인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의 예상과는 달리 가르나초의 상태는 꽤나 심각해 보였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사이먼 피치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가르나초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가르나초는 오른발에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으며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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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이먼 피치 SNS

[포포투=한유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예상과는 달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상태가 꽤나 심각해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맨유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0-7 대패를 경험한 맨유였지만, 이어진 레알 베티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4-1 대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시 상승세에 오를 준비를 마친 맨유의 상대는 '강등권' 사우샘프턴이었기 때문에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다.


예상대로 맨유가 전반 초반부터 거세게 압박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핵심' 카세미루가 퇴장을 당한 것이다. 전반 32분 카세미루는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기 위해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스터드가 들린 채 태클이 들어갔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첫 판정은 경고였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후 맨유는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텐 하흐 감독은 공격을 빼고 중원을 보강했지만, 수적 열세에 놓인 탓에 경기를 주도하진 못했다. 다행히 다비드 데 헤아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맨유는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세미루의 퇴장과 더불어 또 하나의 아쉬운 순간이 발생했다. 가르나초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카일 워커-피터스와의 경합으로 부상을 입은 그는 이후 프레드와 교체됐다. 중계 카메라에 절뚝이며 나오는 모습이 비친 탓에 팬들의 우려는 더해졌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절뚝이면서 나왔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너무 심각하진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의 예상과는 달리 가르나초의 상태는 꽤나 심각해 보였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사이먼 피치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가르나초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가르나초는 오른발에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으며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고 있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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