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우 위해…" 2년 기른 머리카락 기부한 여군 부사관

윤왕근 기자 2025. 1.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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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육군 제22보병사단 소속 여군 부사관이 소아암 환우를 위해 2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22사단 북진여단 동호대대 유민주 중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부대 측에 따르면 유 중사는 최근 25㎝ 길이 머리카락을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유 중사는 건강한 모발을 기르기 위해 펌이나 염색은 물론, 드라이어 사용도 자제해야 하는 과정이 결코 쉽진 않았지만,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자들을 생각하며 견뎌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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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북진여단 동호대대 유민주 중사(진)
소아암 환우 위해 직접 기른 모발 기부한 육군 22사단 북진여단 동호대대 유민주 중사(22사단 제공) 2025.1.13/뉴스1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육군 제22보병사단 소속 여군 부사관이 소아암 환우를 위해 2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22사단 북진여단 동호대대 유민주 중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부대 측에 따르면 유 중사는 최근 25㎝ 길이 머리카락을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그는 소속 부대 간부들의 모발 기부 기사를 접하고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중사는 건강한 모발을 기르기 위해 펌이나 염색은 물론, 드라이어 사용도 자제해야 하는 과정이 결코 쉽진 않았지만,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자들을 생각하며 견뎌냈다고 한다.

유 중사는 "국민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우리 국민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도울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내 선행이 어떤 이에겐 따뜻한 희망이, 또 다른 이에겐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군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유 중사 나라를 지키기 전에 내가 지금 당장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다가 헌혈을 시작, 그 횟수가 50회에 이르러 작년 12월 헌혈 유공장 '금장'을 받기도 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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