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만찬 후 2차 '독대'…편한 분위기서 생맥주 겸한 대화

박미영 기자 2023. 3. 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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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일본 도쿄 번화가인 긴자에 위치한 렌카테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2차 만찬'을 했다.

정상간 친교를 다지기 위해 일본 측에서 마련한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맥주와 소주를 마시며 오므라이스를 먹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렌카테이는 기시다 총리가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섭외한 장소로, 일본식 돈카츠와 오므라이스 발상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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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NHK, 렌카테이 만남 보도…만찬은 부부동반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친교 만찬을 마치고 도쿄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2023.03.16. photo1006@newsis.com


[도쿄=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일본 도쿄 번화가인 긴자에 위치한 렌카테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2차 만찬'을 했다.

정상간 친교를 다지기 위해 일본 측에서 마련한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맥주와 소주를 마시며 오므라이스를 먹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통역만 배석했다.

양 정상은 재킷을 벗고 넥타이를 푼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했다고 한다. 생맥주 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취재진의 사진에 포착됐다. 렌카테이는 기시다 총리가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섭외한 장소로, 일본식 돈카츠와 오므라이스 발상지로 유명하다.

앞서 양 정상은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후 긴자에 있는 스키야키 식당에서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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